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 중구청사 전경.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겨울철 한파와 계절형 실업 등 생활 위험이 늘어나는 겨울 동안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고 맞춤형 복지 지원에 나선다.

1일 구에 따르면 구는 독거노인·장애인 등 전산 자료, 공공요금 체납 내역, 건축물 노후화 상태 등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대상자 총 900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 보라미, 자활근로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가정방문과 현장조사를 진행한다.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위기가구 발굴과 복지상담은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로, 보건복지부 콜센터 등을 통해 가능하다.

김광신 청장은 “위기가구 집중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 이웃들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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