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미래혁신성장 연구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구재단)
대덕특구 미래혁신성장 연구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특구재단)

[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1일 대전 유성구 소재 특구재단 이노폴리스룸에서 ‘대덕특구 미래혁신성장연구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내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는 특구재단은 민간 주도로 기술혁신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산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혁신성장연구회를 신규 도입했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연구회는 ‘융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혁신 체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운영된다.

미래혁신성장연구회는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바이오, 반도체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연구회별 세부 테마는 ▲K-바이오 장비 분야 ▲Water AI 하수처리 시스템 분야 ▲시스템 반도체 공정혁신 부품장비 분야 ▲AiX(Ai Edge Devic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연구회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비즈니스 모델(BM) 수립, 마케팅 및 지식재산권(IP) 전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연구회와 멘토들 간의 멘토링도 함께 진행됐다.

미래혁신성장연구회는 2023년 4월까지 향후 약 5개월에 걸쳐 미래 신산업 테마 기획 및 사업화 전략수립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구재단은 내년 4월에 개최될 미래혁신성장포럼을 통해 연구회 운영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지역 전략 산업 등 연계를 통해 항공우주, 원자력, 방산 등 분야에서 산‧학‧연 혁신 주체를 발굴해 신규 연구회를 추가해나갈 예정이다.

강병삼 특구재단 이사장은 “출범 50년을 맞는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해야할 시기를 맞았다”며 “미래혁신성장연구회와 같은 공동혁신 얼라이언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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