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4시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펼친다.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승리 후 기뻐하는 선수들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전 4시 2022 카타르월드컵 브라질과의 16강전을 펼친다. 지난 3일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3차전 승리 후 기뻐하는 선수들 모습. 대한축구협회 제공.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의 8강 대진표가 채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일본이 6일 새벽 16강전에 나선다.

먼저 H조 2위인 대한민국 대표팀은 G조 1위인 브라질과 오전 4시(한국시간) 맞붙는다. 브라질은 FIFA 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강한 상대임은 분명하지만 수많은 경우의 수를 뚫고 16강 무대에 오른 만큼 국민들의 응원이 커지고 있다.

공중파 3사에서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중계를 시작한다. KBS2는 구자철·한준희 해설위원과 이광용 캐스터, MBC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서형욱 해설위원,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지성·이승우 해설위원이 현장 생중계에 나선다.

대한민국 경기에 앞서 6일 자정(한국시간) 일본과 크로아티아의 16강전도 공중파 3사를 통해 중계된다. 일본은 ‘죽음의 조 E조에서 강호팀인 독일과 스페인을 상대로 모두 승리했다. 일본은 돌풍에 힘입어 첫 8강 진출에 도전한다. 상대는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크로아티아로, FIFA랭킹 12위로 만만치 않은 상대다.

한편 현재 확정된 8강전은 오는 10일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11일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우리나라 대표팀이 브라질을 꺾는다면 일본-크로아티아 경기 승자와 8강전을 맞붙게 된다.

7일에는 모로코-스페인, 포르투갈-스위스의 16강전 경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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