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대덕대학교가 야구부 코치로 한화이글스 선수 출신 박준혁 선수를 영입했다.

대덕대는 5일 박준혁 선수를 야구부 야수코치로 임명하고 창단 후 야수들의 스윙스피드, 스윙궤적, 동작의 분석 등의 철저한 매커니즘 야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혁 코치는 장충고등학교, 제주국제대학교를 거쳐, 2014년 2차 3라운드 전체 27번으로 한화이글스 프로에 데뷔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한화이글스 소속 프로선수로 활동했으며, 이후 경찰야구단에서 활동했다.

그는 2021년 예일메디텍고등학교에서 코치로 활약하기도 했다. 

이로서 대덕대학교 야구부는 전대영 감독을 필두로 투수코치 김경태, 야수코치 박준혁, 그 외 인스트럭터로 한화이글스 스카우트팀장이였던 정영기 프론트를 영입해 2023년 1월 창단을 앞두고 있다.

박준혁 야수코치는 “선수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매커니즘 야구에 집중하겠다”며 “선수들의 역량 발전을 위한 맞춤훈련으로 새롭게 창단하는 대덕대 야구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 지역 내 대학야구부 첫 창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덕대학교 야구부는, 2023년 창단 첫 해 중부권 대학U리그 1위, 2024년 프로 선수 3~4명 진출, 대학U리그 전국 16강을 목표로 야구선수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입학 정시 모집 기간은 12월29일~1월1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