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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태진 기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12~16일 서울‧대전‧부산 등 4개 권역에서 해양수산 연구개발(R&D)과 창업투자, 사업화지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해양수산 신규 R&D 및 창업사업화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3년 해양수산 R&D 예산은 올해 8529억원 대비 약 6.64% 증가한 9095억원(기후기금 포함) 규모로, 총 113개 연구개발사업이 포함돼 있다. 

특히 내년에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은 디지털 전환, 위기 대응형 미래 R&D를 중점 투자방향으로 지원규모는 345억원에 달한다.

또 해양수산 창업 및 사업화 지원 사업은 143억원 규모로, 공모를 통해 관련기업에 사업화 자금과 창업‧투자 컨설팅, 투자유치(IR)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2020년부터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된 후 3년 만에 직접 찾아가는 대면행사로,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함께 한다. 해양수산 기업의 소재지를 고려해 4개 권역(서울, 대전, 광주,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는 23년의 해양수산 R&D 정책방향과 신규 추진되는 R&D사업 안내 및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사용 안내 등을 소개를 비롯해 창업투자 지원, 기술거래 및 사업화 분야의 사업내용 및 참여조건, 지원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 이후 별도의 상담테이블에서 진흥원 담당자와의 1:1 컨설팅을 진행, 연구자 및 기업관계자들이 지원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소통 창구도 마련된다.

첫 설명회는 오는 12일 오후 1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13일에는 오후 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15일은 같은 시간 광주라마다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설명회는 16일 오후 1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운열 원장은 “해양수산 연구개발부터 창업 및 사업화까지 진흥원이 진행하는 전체 지원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돕고 참여율을 제고하고자 권역별 통합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수산 분야의 연구기관 및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해양수산 과학기술 육성 및 해양수산 산업의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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