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그룹 뉴진스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출연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회 갈무리.
오는 14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그룹 뉴진스와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출연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171회 갈무리.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올해 신드롬급 인기를 자랑한 신인그룹 뉴진스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 끝 부분에는 다음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편에는 뉴진스, 손웅정 감독 등이 모습을 비췄다.

뉴진스는 올 한해 가요계를 달군 ‘Hype boy(하입 보이)’, ‘Attention(어텐션)’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유재석이 “공개되자마자 1,2위를 차지했다.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멤버 민지는 “오랫동안 연습을 했는데도 한 번도 질린다는 느낌이 없었다. 이 노래는 ‘되겠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어 공개된 출연진은 손흥민의 축구 스승이자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이 모습을 비췄다. 유재석이 축구선수 시절을 묻자 손 감독은 “삼류선수였다”고 답하면서도 축구선수 시절 축구화에 압정을 꽂은 열정적인 후일담을 공개했다.

이어 손웅정 감독은 아들 손흥민이 EPL 득점왕이 됐을 때 “전성기란 내려가라는 신호다. 여기에 도취되지 않을까 했다”며 스승으로서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손흥민은) 제 무릎에서 자랐다. 이 세상에 축구선수는 흥민이 밖에 없다”며 따뜻한 아버지의 면모도 보였다.

앞서 지난 2018년 손웅정 감독은 ‘MBC스포츠탐험대’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밝혀 인터넷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에 유재석은 다시 한번 똑같은 질문을 던졌고, 손 감독은 “이 얘기는 처음 말씀드리는 건데”라고 말하며 예고편이 종료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유퀴즈에 출연하고 싶어 간절히 편지를 쓰고 학 1000개를 접는 등 간절함을 보였던 한 초등학교 학생들과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의 핵심인 김상규 기장이 출연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72회는 오는 14일 오후 8시40분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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