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충남태권도시범공연단 단원 모집 공고.(충남태권도협회 제공)
2023년도 충남태권도시범공연단 단원 모집 공고.(충남태권도협회 제공)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태권도협회는 4일 도내 태권도 지도자 3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김진호 회장은 “도내 태권도 지도자들이 다 함께 참석한 가운데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 회장님을 모시고 ‘2023 태권도 지도자 직무교육’을 실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교육이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와 태권도 발전에 밑거름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양진방 회장의 특강에서는 “모든 조직은 상호 간 대화를 통해 공존해야 하며 태권도 지도뿐만이 아닌 교육하는 도장이 돼야 한다"라고 말해 많은 교육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직무교육은 박미옥 총무부장으로부터 국기원 승품단 심사에 대한 유의 사항과 티콘 접수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유정수 교육분과위원장의 규약과 국기원 심사 규정·규칙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오후에는 대한태권도협회 표준화 교육과 유급자 및 유품단자의 품새 실기가 진행됐다.

김영근 전무이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 교육으로 일선 지도자들과 모처럼 함께 태권도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은 대한태권도협회 도장 등록 및 관리 규정 제16조와 심사관리 규정에 근거해 매년 지도자 교육을 수료한 등록 추천 사범에게 2023년도 국기원 승품단 심사 시 추천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태권도협회는 심사 추천에 필요한 ID에 대한 불법 사용 행위는 적발 시 강력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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