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우송대학교는 우송학원 창립 7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대학교의 ‘윈드 앙상블’ 초청 내한공연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19일 오후 3시와 20일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역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미국 시애틀에 소재한 워싱턴대학교는 우송대 글로벌 파트너대학으로, 윈드 앙상블팀은 최고의 윈드 악기 및 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됐다. 이 팀은 지난 2007년과 2010년은 일본에서, 2013년과 2019년은 중국에서 공연하는 등 다양한 유명 콘서트홀에서 공연을 해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 주민과 고등학생 등을 초청하는 등 관객들에게 봄을 여는 활기찬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애국가를 시작으로 한국민속음악에 의한 변주곡, 월악산 내 작은 빗줄기 등 우리 정서에 맞는 곡과 한국인이 좋아하는 클래식으로 구성됐다.

한편 워싱턴대학교는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교로 아마존, 보잉,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지역의 거대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유서 깊은 대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