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의회 제182회 정례회가 27일 마무리 됐다.(사진제공=계룡시의회)
계룡시의회 제182회 정례회가 27일 마무리 됐다.(사진제공=계룡시의회)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의회는 27일까지 진행된 제18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계룡시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조례안 심사를 완료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기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4회계연도 세입금은 3899억6100만 원, 세출금은 2842억9100만 원,2024회계연도말 운영 기금은 통합 재정 안정화 기금 등 총 12종, 706억5500만 원,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결정액은 총 26건, 9억 원에 대해 심사를 완료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에서는 21개 부서 및 기관에 대한 감사 결과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 추진, 계룡군문화축제 활성화 방안 마련, 청년 유입을 위한 정책 및 지원사업 확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엄사초 학교복합시설의 차질 없는 추진, 산불 대응체계 구축 및 산불 예방 활동 강화 등의 시정 요구 및 건의 사항으로 총 202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며 27일 본회의에서 위원회 심의안대로 최종 원안 가결됐다.

아울러 이청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관 조명사업의 비효율적인 예산 낭비와 수의계약 문제를 지적하며 공약보다 시민 생활 안정을 우선시하고 지역업체 중심의 선정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을 집중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어 김미정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국방수도 계룡시의 역사적·상징적 의미를 강조하며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룡시의회 김범규 의장은 “제6대 계룡시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써 그동안의 의정 활동을 되돌아보고 시정 운영의 전반적인 실태를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계룡시의회는 끝까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책임 있는 의정 활동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