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4회 논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사진제공=논산시의회)
제264회 논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이 마무리 됐다.(사진제공=논산시의회)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의회는 30일 제26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2차 본회의에서 ‘논산시 가족돌봄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건의 조례안(의원발의 7건)과 4건의 일반안건(동의안)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2025년도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예산집행의 적정성 및 시급성 여부 등을 면밀히 심사해 기정 예산액 대비 1276억여 원이 증액된 약 1조2173억 원으로 논산시장이 제출한 원안과 같이 최종 의결했으며 함께 제출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한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서승필 의원의 시정질문에 대해 백성현 논산시장으로부터 답변을 청취했으며 ‘시민을 위협하는 탁상행정보다 책임 있는 행정을’이란 주제로 산업건설위원회 김종욱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 의원은 2023년 논산 양지추모원 산사태 사망사고의 원인이 ‘임도 불안정’으로 지목한 감사원의 조사 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현재 임야·도로·건물 등 시공된 임도 전반에 대한 즉시 전수조사를 시행할 것, 양지추모원 사고 관련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 시민의 혈세로 복구했던 양지추모원 시설비에 대한 배상을 받을 것 등을 제안했다.

조용훈 의장은 “지난 회기 동안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다음 회기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의회는 다음 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제26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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