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 자원봉사센터는 5일 연합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시 자원봉사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해 지역 내 인구 밀집 지역과 오거리를 중심으로 인근 상가 및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의 환경정화와 배수로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수해에 취약한 인구 밀집 지역의 배수로를 점검하고 정비함으로써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지난 2년 연속 발생했던 극한 호우에 대비해 자원봉사자들이 재난 발생 전 예방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백성현 시장은 “반복되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긴급 소집에 흔쾌히 참여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300여명의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논산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 대비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동백 논산시 자원봉사센터장 역시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재난 대비 자원봉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자원봉사활동이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훈련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논산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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