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침 한원호 경찰청장과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소담교차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세종경찰청)
9일 아침 한원호 경찰청장과 모범운전자 회원들이 소담교차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캠페인 관련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세종경찰청)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경찰청과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는 9일 아침 소담교차로 일대에서 유관기관 및 시민들이 참여한 ‘3대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한원호 세종경찰청장과 황석헌 남부서장을 비롯해 이통장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홍보물을 전달하고 기초질서 준수 중요성을 전파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무심코 넘길 수 있는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을 개선하고, 지역 공동체 신뢰회복과 시민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예방중심 홍보·계도활동을 시작으로 9월부터는 본격 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교통질서 분야에서는 새치기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등, 생활질서 분야는 음주소란, 쓰레기 및 광고물 무단투기를, 서민경제질서 분야는 노쇼, 암표매매, 무전취식, 주취폭력 등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3대 기초질서는 시민 모두의 안전과 질서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약속으로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현장 기초질서 확립은 물론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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