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의 주최로 열린 '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 부문에서 지역문화 활성화 공로가 인정돼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은 지난 9일 전국 140여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문화관광재단들이 참여됐다. 각 지역마다 지역문화에 대한 진흥 및 활성화를 위한 '2025 지역상생 문화동행페스타' 부문의 우수사례들이 차례로 발표됐다.
이중 전국 140여 광역 및 기초 지자체 문화재단 가운데 공주문화관광재단이 남달리 뛰어난 재능과 성과를 보이면서 최종 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공주문화관광재단은 대내.외 다양한 기관 및 예술단체, 예술인들과의 협업도 구축해나가 그동안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을 통해 지역의 문화 자원 기반의 지속가능한 문화 자생력 강화로 기여됐다는 점도 이번 수상과 맞물려 크게 두각됐다.
그동안 재단은 지난 2년간 전국의 타 문화재단과도 협업을 구축해 전국 대상의 지역문화생태포럼, 문화로 사회연대 충청권역 협력사업, 문화도시 권역별 협업사업, 문화도시 로컬 매니저 페스타 등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문화의 방향성 모색과 지역에서의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사업들을 연달아 발굴함으로써 공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데 주도적 역할을 펼친 결과도 이번 수상에 맞물렸다.
여기에 다양한 우수 사례들을 모은 공주문화관광재단의 전시 홍보 부스 또한 다양한 사업성을 띄워 이 결과물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끌어내는데 힘을 더하고 또한 도농이 상생하는 ‘문화관광’의 대표 공주의 상징을 보였던 특산물 공주 ‘밤’이 (주)크라운제과의 대표적인 제품 중 하나로 ‘크라운산도 밤 티라미수’를 기업과의 이벤트 형태가 제공됨으로써 공주만의 특색을 최대 살린 브랜드 상품의가치를 한층 드 높이는데 가교를 맡았다.
김지광 대표이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많은 협력을 통한 지역문화 발전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문화 생태계 조성과 시민 중심의 문화정책 추진에 더욱 힘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