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 권의진 경감은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서산시 대산읍 일대에서 공동체 신뢰회복을 위한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을 진행했다.
권의진 대장은 “경찰은 법집행 규칙을 주민들과 협의한다”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하여 지역 시민사회단체인 생활안전협의회, 여성자율방범대 약 20명의 회원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앞서 "작은 무질서를 방치하면 지역사회에 대한 통제능력을 붕괴시킬 수 있고, 기초질서가 붕괴된 지역사회는 범죄에 취약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기초질서 확립은 품격있는 문화시민이 되는 첫걸음이 됨을 강조했다.
8월까지는 홍보활동과 행정지도를 병행한 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무단 광고물 부착, 쓰레기 투기, 무전취식 등 대표적인 국민불편, 공공질서 저해 행위를 단속할 예정에 있다고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이은 폭염에도 생활안전협의회는 물론 여성자율방범대원까지 참석하여 지역사회 기초질서 준수를 위한 관심을 보여주었고, 참석회원들은 대산읍 사거리, 한성필 하우스 인근 상가, 대산읍 식당가 일대를 도보로 이동하면서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종료 후 권의진 대장은 무더위와 생업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기초질수 준수는 지역사회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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