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앙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홍보문.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 중앙도서관 인문학 프로그램 홍보문.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9월부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의 세계-인문학적 물음을 던지다' 를 주제로, 시, 아동문학, 소설각 장르별 대표 작가와 작품을 살펴보며 문학을 통해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공주 나태주 문화기행 , 안동 '권정생 문학 기행' , 서울 '한강 문학기행'이 진행돼 이론과 현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도서관은 오는 10월 17일에는 프로그램참여자를대상으로, 후속모임을 진행해 문학적 감상과 체험을 넘어 일상이 인문학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주제별로 정원은 25명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3일 오전 9시부터 천인중앙도서관 누리집, 전화(041-52-3779),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중앙도서관관계자는 "문학을 통해 인문학적질문을던지고, 삶의 방향을 찾아보는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며 "문학을 좋아하거나 인문학에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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