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금산학생체육관에서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그리고 가족을 대상으로 ‘2025 가족과 함께하는 드론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지능정보기술 활용 역량을 높이고, 드론 코딩교육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금산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가족 총 26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학생들은 드론의 과학적 비행 원리를 배우고, 엔트리 프로그램을 활용한 드론 조종법과 다양한 미션 수행 실습에 나섰다.
특히 가족이 함께 드론 축구 경기에 참가하며 팀워크와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고, 실전 경기 못지않은 열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올해 4차 산업혁명교육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돼 ‘AI 융합교육을 통한 금빛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 캠프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한 ‘금산교육발전특구 미래를 키우多’ 사업과 연계해 비단뫼 지킴이 드론 환경교육, 학교로 찾아가는 드론 코딩·드론 축구·환경오염 감시원 체험 등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이인원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미래 기술을 즐겁게 체험하고,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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