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와 셰프애찬이 기업 제품 홍보 공동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희조 동구청장과 채미현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 동구)
대전 동구와 셰프애찬이 기업 제품 홍보 공동 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박희조 동구청장과 채미현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 동구)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동구는 16일 지역 성장 대표 기업 ㈜오웬푸드셰프애찬과 '동구 기업제품 홍보 공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동구네 기업 홍보 TV'는 효동·용운동·가양2동·용전동·산내동 등 5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홍보 TV를 설치, 민원인들이 대기 시간 동안 자연스럽게 지역기업의 제품과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구청 로비에 조성된 '동구네 기업제품관'을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한 데 의미가 크다.

구는 홍보 TV를 통해 지역기업의 제품 홍보 영상은 물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정보도 함께 송출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기업 범위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홍보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기업의 판로 개척과 브랜드 가치를 재고하는 데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박우연 ㈜오웬푸드셰프애찬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동구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오늘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지역기업의 한 일원으로서 다른 기업과 함께 나누고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청장은 "이 사업은 지난 기업인 간담회에서 제기된 홍보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구네 기업 홍보TV는 이달 17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참여기업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구청 누리집 또는 지역산업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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