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4일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국립생태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4일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국립생태원)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은 24일 이해충돌방지를 위한 교류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 운영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국립생태원, 수도권매립지공사, 한국환경보전원 등 3개 기관과 각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시민환경감사관)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해충돌방지 제도 운영 현황 및 상담·감사 사례 공유 청렴시민감사관의 이해충돌방지법 관련 제도 운영 주안점 의견 청취 제도 개선 및 감사 권고 과제 발굴을 위한 종합 토의를 진행했다.

회의에는 변호사, 세무사, 감사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청렴시민감사관과 시민환경감사관이 참여해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객관적이면서 현실성 있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은 물론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공직사회의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력 회의는 제도의 운영을 넘어 현장의 목소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제도 개선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렴 문화 확산과 제도 정착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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