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2일 코트야드바이메리어트 세종에서 열린 ‘2025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강화사업 성과 교류회’에서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닐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 가상융합 기반 관제 플랫폼과 재난안전관리 기술을 시연·체험하고 실증 결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시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기술 체험부스에서 메타버스 교육콘텐츠, 재난안전통합관리 플랫폼 영상, 교량 구조안전 센서 등 주요 실증기술을 소개했다.
시는 2023∼2025년 총 36억 원(국비 24억 원, 시비 12억 원)을 투입해 이응다리에서 인공지능(AI)·가상융합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 개발과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그 결과 교량센서 데이터와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을 통해 ▲시설안전 ▲추락·쓰러짐 등 사회재난 ▲인구밀집 변화 ▲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를 통합 모니터링하는 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이윤정 시 미래산업과장은 “재난안전사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여건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 재난안전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 실증하고 확대 적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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