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보령교육지원청은 2일 보령시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와 함께 연탄 1600장을 보령선한이웃에 후원하는 기부활동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성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며 "이번 봉사를 통해 그분들이 추위를 이겨낼 용기와 따뜻함을 얻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태희 교육장은 “차가운 날씨와 경제적 어려움이 겹쳐 힘든 시기이지만, 저희가 정성껏 마련한 연탄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을 훈훈하게 지켜주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뜻깊은 나눔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학교운영위원, 학부모회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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