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 인미동 의원은 2일 '대전시 유성구 외국인 유학생 교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인 의원은 제282회 정례회 제1차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성구 시민 및 지역사회와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유성구의 국제화와 유학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도시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문화·체육·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교류 프로그램 운영 ▲지역생활 적응 교육 및 상담 제공 ▲유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체계적인 정착을 위한 다국어 생활정보 제공 ▲유학생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체 구성 및 운영 등 실질적 지원 내용이 담겼다.
인 의원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대학 관계자들과 유학생 지원 현황과 문제점,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며 "유학생이 학업은 물론 지역사회 활동을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유성을 마음의 고향으로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