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소방서는 4일 두마면 소재 티에스씨 사업장에서 ‘2025년 유관기관 합동 화학사고 특별 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훈련은 유해화학물질을 주입하던 탱크로리 차량의 배관 손상으로 누출이 발생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가상 상황을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사업장 대응팀의 초동 조치, 신고, 인명 대피 이후 소방서가 현장에 도착해 경계구역 설정, 인명구조, 누출 차단, 방제 및 제독 등 단계별 절차를 실전과 같이 시행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참여 기관들이 모여 전반적인 절차를 검토하고 보완점을 분석하는 피드백 시간을 가지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동우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설 사고 대응에 있어 기관 간 공조와 정보 공유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훈련 결과를 향후 대응 매뉴얼 개선과 추가 교육 과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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