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보건복지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운영 유공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활동지원 급여의 20% 범위에서 이용자가 필요한 재화와 서비스를 직접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해 장애인의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강화하는 제도다.
구는 올해 4월부터 약 30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특히 욕구 기반 서비스 연계, 선택권 확대, 지역사회 자원 활용 등을 통해 이용자 중심 지원 체계 마련과 제도 안착에 힘써왔다.
이번 표창은 구와 사업을 함께 수행한 대덕구장애인종합복지관, (사)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에도 공동으로 수여돼 협업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 당사자와 제공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일상에서 필요한 지원을 스스로 선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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