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9일 전국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리뉴얼해 오픈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9일 전국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리뉴얼해 오픈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대전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성심당이 대전 대표 베이커리를 넘어 전국 최대 규모의 백화점 베이커리 매장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이 리뉴얼을 완료하고 9일 그랜드 오픈했다.

성심당은 대전 시민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브랜드로,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 면적을 대폭 확장하고 콘텐츠 구성을 강화해 전국 고객을 위한 미식 복합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리뉴얼의 핵심은 1층에 새롭게 마련된 ‘시그니처 스토어’다. 이 공간에서는 성심당이 보유한 전 메뉴 카테고리를 통합 운영하며 안정적인 생산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해당 매장에는 지점 최초로 ‘튀김 및 피자 전문 매장’이 도입됐고 ‘샌드위치 정거장’과 ‘튀소 정거장’도 함께 구성돼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성심당은 이번 리뉴얼과 함께 사각피자, 말차순정 베이글 등 총 12종의 신규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여 맛 경험을 확장했다.

더불어 새 단장을 마친 레스토랑 ‘리틀키친’까지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단순한 베이커리 매장이 아닌 미식과 경험, 쇼핑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고객 대기 시간과 동선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지하 1층에 ‘케이크 부띠끄’를, 6월에는 ‘옛맛솜씨’를 순차 오픈해 쇼핑 편의를 강화해 왔다.

정승욱 롯데백화점 대전점장은 "이번 성심당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이 쇼핑 편의성과 라이프스타일까지 즐길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성심당뿐 아니라 패션과 체험형 콘텐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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