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비인면 행복비인후원회, ‘사랑 가득 찬 반찬’ 지원
2020-04-25 노국철 기자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행복비인후원회는 24일 지역에 스스로 식사를 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3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찬(餐) 반찬’ 지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날 지원한 밑반찬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열무물김치, 소불고기볶음, 오이장아찌, 볶음김치 등 4종을 준비하여 후원회원들과 비인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이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안부를 묻고 건강상태를 살피며 전달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남당리 김 모 어르신은 “아직도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서 경로당도 문 닫고 사람들도 못 만나서 심심하고 밥맛도 없었는데, 사람들이 방문해서 건강도 챙겨주고 반찬도 챙겨주니 정말 고맙다”며 “빨리 코로나 사태가 끝나기만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에서 진행하는 반찬배달 사업은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하고자 매월 1회 취약계층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 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