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강당 무대 접근 더 쉬워진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관내 공립학교 무대 편의시설 100% 설치 완료

2020-04-26     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관내 83개 공립학교(유·초·중, 85개소) 강당 및 다목적실 무대에 장애학생 편의시설을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학교 강당과 다목적실 무대 평균 높이는 80cm 정도로 몸이 불편해 이동이 어려운 학생들은 무대를 혼자서는 오르내릴 수 없어 무대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동부교육지원청은 올해 본예산에 6억2000만 원을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적합하고 안전한 경사로와 리프트가 설치될 수 있게 했다.

또 12억3000만원을 들여 연내 6개교에 장애인 승강기도 증축할 계획으로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권태형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앞으로도 모든 학교가 장애학생이 차별 없이 원활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