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온가족 하하하 마음백신 처방전’
에듀힐링센터, 코로나 블루 극복 마음단단 프로젝트 제3탄
2020-04-26 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가정 내 머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가족 간 갈등을 예방하고자 가족 마음단단 캠페인 ‘온가족 하하하 마음백신 처방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직원 및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전화상담, 학교 안과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전화 및 심리상담에 이어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에듀힐링센터 마음단단 프로젝트 제3탄으로, 서로서로 이해하기, 서로서로 함께하기, 서로서로 감사하기 3개의 주제로, 각 주제별 3개씩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서로서로 이해하기는 불안과 공포는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받아들이기, 가족 감정 신호등 살피고 응원하기, 부모-자녀 역할 바꿔보는 챌린지데이 하기이며, 서로서로 함께하기는 자녀와 앨범 정리하며 추억 나누기, 가족과 함께 집콕 취미생활 즐기기, 가족과 친구들과 소통(전화, 문자, SNS)하기이다.
또 서로서로 감사하기는 부모님께 감사 표현하기, 온라인 학습하는 자녀 칭찬하기, 원격수업예절 지키며 선생님께 감사하는 마음 갖기이다.
고덕희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가족이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응원하고, 함께 함으로써 슬기롭게 이겨내길 바라며, 소소하지만 작은 동참으로 온가족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