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 돌입!

2020-04-27     문길진 기자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태안소방서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축행사는 연기됐지만,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사찰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고 사찰 내부에서 촛불이나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에 따른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주요 추진사항은 △관내 주요 사찰 등 취약지역 소방차량 순찰활동 강화 △전통사찰 소방력 전진배치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등이다.

한편 태안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에 대비해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1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현장 지도 방문을 통해 소방시설 등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 안전관리 컨설팅을 통한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경호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 인근에 인접해 있는 목조 건축물로 화재 발생 시 많은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