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행정 중심 내포 라운지]충남도 유관순상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자리매김

2025-04-03     우명균 기자

[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충남도가 제정한 유관순상이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으로 자리매김.

유관순 열사가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한 4월 1일에 맞춰 마련한 시상식에 150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하고 내년부터는 수상자와 상금을 더욱 확대. 시상식 개최 장소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우리나라 대표 컨벤션센터인 코엑스에서 개최.

상금도 위상 강화를 뒷받침하고 참여와 관심 확대를 위해 민선 8기 들어 5배 이상 확대.

도는 그동안 유관순상 수상자에게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하다 지난해 3000만 원으로 1.5배 확대.

올해에는 5000만 원으로 2000만 원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수상자를 대상·최우수상·우수상 3명으로 나눠 뽑아 1억 원, 5000만 원, 3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

유관순횃불상도 150만 원에서 지난해 200만 원으로, 올해 300만 원으로 늘리고 내년부터는 수상하지 못한 학생 가운데 5명 이내를 뽑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

도 관계자는 “수상자와 상금 확대는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더 많은 여성 리더를 발굴하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
 

▲ 충남 유일의 지상파 라디오가 될 한국도로교통공단 tbn충남교통방송 개국이 눈 앞.

충남교통방송은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9분 주파수 103.9㎒(천안·아산 103.1㎒)를 통해 도내 전역에 첫 전파를 송출할 예정.

신청사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산학시설용지 내 7512㎡의 부지에 295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건립.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와 방송 장비 설치 등을 추진 중으로, 전체 공정률은 68%를 기록.

신청사 1층에는 공개홀과 대회의실 등이, 2층에는 교통정보 상황실 등이, 3층에는 주·부조정실과 스튜디오 등이 들어서고 청사 외부에는 다기능 프로그램을 위한 광장과 소규모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연장이 설치.

충남교통방송은 7월 개국과 함께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과 소통할 방침.

▲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내포신도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이 차질.

도는 최근 충남스포츠센터 시공자가 건설경기 침체를 극복하지 못하고 공사포기서를 제출함에 따라 잔여 공사 업체 선정 등 후속 절차에 돌입.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4㎡의 부지에 551억 원을 투입해 건립 중으로, 현재 98%의 공정률을 기록.

2021년 6월 첫 삽을 뜬 충남스포츠센터는 당초 2023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잡았지만 철근·콘크리트 공사 추진 과정에서 공동도급 기업 간 분쟁 등으로 공사가 지연.

이 같은 상황에서 단독 시공자인 A사가 자금난에 봉착하며 문제가 발생. 이에 따라 도는 남은 공사 내역을 확인한 뒤 신규 사업자 선정 등을 진행할 계획. 도는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 금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

▲ 헌법재판소의 4일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가운데 충남교육청이 14개 교육지원청과 도내 일선 학교 등에 생중계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

공문은 생중계 방송을 시청하며 민주주의 절차, 헌법기관의 기능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민주시민 교육활동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내용.

또한 시청 여부나 활용 방법 등은 교육공동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내.

다만 교사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준수해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생방송 시청을 권고한 것은 아니다“라며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