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주] 대전·세종 아파트값 하락 줄어... 서울 상승폭 반토막
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가격 동향’ 대전(-0.06%→-0.05%), 세종(-0.09%→-0.02%) 충남(-0.04%→-0.04%), 충북(-0.01%→-0.04%)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 전환된 가운데 대전·세종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충남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충청권 위주로 아파트 매매가를 살펴보면 세종(-0.09%→-0.02%)은 입주물량 및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한솔·다정동 위주로 대전(-0.06%→-0.05%)과 함께 하락폭이 축소됐다. 또한 충남(-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고 충북(-0.01%→-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이어 전세가를 보면 세종(-0.07%→0.03%)은 대평·반곡동·조치원읍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 대전(-0.10%→-0.06%), 충남(-0.04%→-0.01%)과 함께 하락폭이 줄었다. 이와 반대로 충북(0.03%→-0.01%)은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4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0.01%)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 전환됐다. 수도권(0.07%→0.03%) 및 서울(0.25%→0.11%)은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0.04%→-0.04%)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1%), 전북(0.02%), 울산(0.01%) 등은 상승했고 경기(0.00%)는 보합이며 대구(-0.13%), 인천(-0.07%), 제주(-0.06%), 광주(-0.06%), 경남(-0.05%), 대전(-0.05%), 충남(-0.04), 세종(-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9→68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9→11개)은 증가됐으며 하락 지역(100→99개)은 줄었다.
한편 서울(0.25%→0.11%)은 재건축 등 일부 선호단지는 지속적인 수요 집중으로 상승거래가 체결되고 있으나 국지적인 급매 수요 및 관망심리 확대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대폭 축소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0.02%)은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04%→0.04%)은 상승폭이 유지됐고 서울(0.07%→0.06%)은 상승폭이 축소됐으며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7%), 서울(0.06%), 경기(0.04%), 세종(0.03%), 부산(0.03%), 전남(0.02%) 등은 상승했고 인천(0.00%), 광주(0.00%)는 보합이며 제주(-0.06%), 대전(-0.06%), 대구(-0.06%), 경북(-0.03%), 충남(-0.01%), 충북(-0.01%)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103→99개)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9→13개)은 증가했으며 하락 지역(66→66개)은 유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