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규의 쉼]창원 단감테마공원, ' 6월 푸르른 녹음속에서 만나본 풍경' 창원한달여행하기
드론촬영(Drone shot 4k UHD Welcome-fly)
2025-06-12 이순규
- 단감의 유래와 공원소개
창원시 의창구 동읍로 359번길 27 일원에 소재한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단감을 재배한 역사적 가치와 최대 규모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016년 6월 이곳 4만9000㎡ 규모에 시배목과 더불어 홍보관과 잔디광장, 초가동, 생태연못, 감식초체험장, 단감과수원, 전망대 등을 두루 갖춘 테마공원으로 조성되었다. - 창원지역은 온난한 기후와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비옥한 토양 덕분으로 단감농사에 최적지로 손꼽히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단감이 최초로 재배된 시배지이다. 단감은 일본에서 1897년 부유라는 품종이 최초로 발견되면서 재배가 시작되었는데, 1910년대 일본 전역에 보급되고 우리나라에도 도입되었다.
- 특히 의창구 북면 마산리 연동마을에는 100년이 넘은 단감나무가 아직도 열매를 맺고 있는데, 1910년대 후반에 식재된 것임을 미루어 알 수 있다. 이렇게 창원 단감은 100년이 넘는 재배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는 2010ha의 면적에서 2635농가가 재배하고 있어 전국 최대 면적, 최고 생산량을 자랑한다. 또한 지역 농업인들의 열정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속적인 기술 지원 덕분에 2010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최고 품질의 과일에 부여하는 탑프루트에 선정되었고, 2015년에는 중소기업청이 지정하는 단감산업특구로 지정되기도 했다.
- 창원 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1994년 10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에 걸쳐 처음으로 동읍공설운동장에서 창원단감축제를 개최하였다가 매년 동읍과 북면으로 개최지를 바꾸어 가며 2002년까지 9회에 걸쳐 개최해 오고 있다.
- 이후 저간의 사정으로 중단되었다가 2011년부터 다시 개최하여 16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창원단감테마공원이 개장됨에 따라 개최지를 창원단감테마공원으로 고정하여 개최하고 있다. 가을, 축제에 맞춰 가족과 함께 이곳을 찾게 되면 결실의 붉은 단감을 맘껏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창원시청 자료 일부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