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된 하루”… 남일초 학생들, 생생한 소방안전교육 체험
소방차 탑승부터 방수 체험까지… “안전이 즐거운 놀이가 됐어요”
2025-06-25 박경래 기자
[충남일보 박경래 기자] 충남 금산소방서는 지난 6월 25일 금산군 남일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의식을 기르고,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소방차량과 개인 안전장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소방장비를 착용해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소방차 탑승, 기념사진 촬영, 물을 직접 분사해보는 방수 체험 등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수 체험은 실제 현장 활동을 경험해보는 듯한 생생함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금산소방서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태형 금산소방서장은 “이번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위급 상황에서의 대응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금산소방서는 향후에도 관내 학교와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