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 본격 추진
대전 소셜벤처 6개사 선정... 전주기 지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25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대전혁신센터는 9일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에 참여할 지역 유망 소셜벤처 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식 및 킥오프 워크숍을 열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했다.
‘글로벌 소셜 플라잉스타’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혁신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ESG 기반의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갖춘 소셜벤처의 해외 시장 진입부터 현지 파트너십 구축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식회사 돌봄드림’, ‘솔라리노’, ‘리스펙트’, ‘티에이비’, ‘케이엘솔루션’, ‘슬런치팩토리’ 등 총 6개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소셜벤처들이다.
킥오프 행사에서는 협약 체결 후 워크숍이 이어졌으며 각 기업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영문 세일즈 자료 제작, 맞춤형 멘토링, 밋업 프로그램, 해외 파트너 매칭, 영어 피칭 실습 등의 실전 교육을 받았다.
이외에도 기업 진단, 시장별 진출 전략 수립, 바이어 미팅 연계 등 전방위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은 내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CT 전시회인 IFA 2025 참관과 현지 액셀러레이팅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유럽 시장 진입의 실질적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대전혁신센터 박대희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의 유망 소셜벤처들이 해외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