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행정 중심 내포 라운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시동
[충남일보 우명균ㆍ이잎새 기자] ▲ 10여 년 동안 답보 상태를 거듭했던 충남의 핵심 현안인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화될 전망.
충남도와 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내포신도시 종합의료시설 건립사업 건축 설계에 대한 공모 심사 결과 당선작 확정.
당선작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병원의 완성도나 기능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
충남도 관계자는 “최근 설계용역사가 확정됐고 현재 계획 설계 중”이라며 “설계하는데, 위탁 병원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
이 관계자는 “기본실시설계는 내년 2월쯤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착공은 4월 정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귀뜸.
충남도는 병원 위탁과 관련해 수도권의 대학병원과 기초 수준의 MOU(양해 각서)를 지난 3월에 체결했고 올 하반기에 MOA(합의각서) 체결을 위해 논의중인 것으로 확인.
충남도는 지난해 병원 건립이 무산됨에 따라 도립병원을 단계적으로 건립한 뒤 수도권의 대학 병원을 선정하고 위탁 운영할 방침.
1단계는 내포신도시 내 소아의료 요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24시간 소아진료센터, 응급실 등 소아 진료 중심 특화병원을 2028년에 준공하고 이어 2단계는 중증전문진료센터(심뇌혈관)를 오는 2028년 착공해 2030년에 개원할 계획.
▲ ‘청풍명월 골드’가 지난 25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 브랜드 대상’ 지역특산물 쌀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에 선정.
청풍명월 골드는 충남쌀 고급화와 제값 받기 실현을 위해 2012년 최초로 출시된 도 대표 브랜드 쌀로, 13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전국 대표 쌀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
도는 브랜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원료곡인 ‘삼광’ 재배를 위한 사업 개발 및 지원에 주력하고 있고, 농협 충남본부는 상표 관리 및 판매를, 도 농업기술원은 표준 재배 지침(매뉴얼) 작성·배포 등을 통해 품질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특등급의 삼광 단일 품종을 원료곡으로 사용하는 청풍명월 골드는 단백질 함량 6.0% 이하, 완전립 비율 94% 이상의 품질 기준을 통과한 쌀을 제품으로 출하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브랜드 가치를 인정.
도는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삼광 품종을 중심으로 한 시·군 대표 쌀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
▲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공동체 신뢰를 저해하는 '기본적인 교통질서 위반행위(5대 반칙운전) 근절'을 목표로 정하고 8월까지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9월부터는 본격적인 단속 활동을 전개할 방침.
충남경찰청은 도로에서 도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운전자의 ▲새치기(불법) 유턴 ▲버스전용차로 위반 ▲꼬리물기 ▲끼어들기 ▲비긴급 구급차 법규 위반 등 5대 반칙운전을 중심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추진.
우선 교통질서 위반행위가 빈번한 주요 교차로 등을 선정해 교통안전 현수막 등을 집중적으로 게시하고 대형전광판, VMS(도로전광판) 등을 통해 영상·문구를 송출해 홍보활동을 실시.
또한 5대 반칙운전에 대해 사전 계도기간 운영과 함께 상습·반복적인 위반 행위을 중심으로 단속을 시행, 단순 실적 위주의 마구잡이 단속이 아닌 캠코더 단속 등을 활성화해 실질적인 단속을 진행할 예정.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통질서 준수 홍보와 무질서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으로 안전한 충남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