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의원 , 서산 폭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 이번 폭우 피해로 서산 특별재난지역 공식 선포피해 주민에 대한 긴급생활안정자금과 전기요금 , 금융지원 혜택 전망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국회 국방위원장인 국민의힘 성일종 (3선, 충남 서산 · 태안 ) 국회의원은 22 일 “ 정부가 폭우 피해를 당한 서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했다 ” 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도로와 교량 등의 피해액이 국비로 지원돼 , 최대 80% 이상 지방비 부담이 줄어든다 .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상하수도 및 전기요금과 도시가스 감면, 국세 및 지방세 납부 유예 , 재해복구자금 융자 등 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재난지수에 따라 건강보험료와 고용 및 산재보험료도 경감받을 수 있다 .
생활도움서비스 및 심리와 정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피해 사실을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먼저 신고하고 , 신청 절차를 거치면 지원 대상이앞서 성 의원은 지난 20 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강하게 요청했다 .
서산에는 지난 16 일부터 19 일까지 571.2 ㎜ 의 비가 쏟아졌다 . 특히 지난 17 일에는 하루 동안 438.6 ㎜ 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
서산시에 따르면 제방이 붕괴 된 도당천을 비롯해 14 곳의 하천과 도로 8 곳 , 농경지 3,421ha 등이 피해를 입었고 , 10 곳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20 일까지 집계됐다 .
성 의원은 지난 17 일 행안부와 긴급 협의를 통해 서산 · 태안에 긴급복구비 5 억 원을 투입하고 , 대전국토관리청장과 협의해 침수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로 재설계를 통해 개선하기로 협의를 완료했다 .
성 의원은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폭우 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피해 주민들이 제대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이후의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챙기겠다” 고 말했다 .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