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20주년 전시 지원 프로젝트 당선작 전시회 선봬

공모 경쟁률 100대 1 기록... 무료 관람 가능

2025-08-22     이승우 기자
KT&G 상상마당이 오는 10월 12일까지 홍대 갤러리에서 20주년 전시 지원 프로젝트 당선작 전시회를 선보인다.(사진제공=KT&G)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KT&G 상상마당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전시 지원 프로젝트 당선작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오는 10월 12일까지 홍대 갤러리에서 ‘AI 기반 예술’과 ‘첫 공개작 지원’ 두 부문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작가들의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에는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이 몰리며 신진 예술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심사를 거쳐 ‘AI 기반 예술’ 부문에서는 신교명 작가가, ‘첫 공개작 지원’ 부문에서는 이현민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신 작가는 ‘Portrait of the Artist : After ‘Lee, Il-O’’를, 이 작가는 ‘절미간계(絶微間界), The Social Planck Length’를 주제로 합동 전시를 선보인다.

전시는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정보는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T&G 김정윤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년간 문화예술 지원을 이어온 상상마당의 발자취를 되짚고 앞으로의 변화 흐름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한 아티스트 발굴과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2005년 온라인 커뮤니티로 출발해 현재는 홍대, 논산, 춘천, 대치, 부산 등 5곳에서 오프라인 복합문화공간을 운영 중으로 연간 약 320만 명이 방문, 매년 3000여 개의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신진 예술가와 대중을 잇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