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2025년도 하반기 의용소방대원 신규 67명 공개모집
지역 안전을 책임질 시민 소방인력 확충…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접수
2025-08-28 서세진 기자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소방서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자율적 안전 공동체 구현을 위해 2025년도 의용소방대원 하반기 신규 대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개모집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총 67명이다. 모집 대상은 성별에 제한 없이 만 65세 미만의 시민으로, 당진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생활 근거지를 두고 상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각 읍·면 의용소방대와 관할 119 안전센터에서 받는다. 당진소방서는 모집된 인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의용소방대원들은 화재 예방 활동, 재난 발생 시 현장 지원, 지역 안전 캠페인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최근 기후위기와 사회적 재난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용소방대의 활동은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중요한 보완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전문 소방 인력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안전 활동에 동참해 지역 공동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당진소방서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예방안전과 안전문화팀(041-350-523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