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 지역주민들로 부터 공로패 받아
지방도 634호 4차로 확·포장 확정, 견인차 역활등 기여한 공로 인정받아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의회 김영인 의원이 지난 12일 제5회 학암포 붉은 노을 축제에서, 「지방도 634호 원북~학암포구간(10.25km) 4차로 확·포장사업」의 확정에 많은 역할을 하며, 원북면 방갈2리 주민들로부터 공로패를 전달받았다.
해당 사업은 30여 년간 원북면민의 염원이던 도로 인프라 개선 과제로, 태안화력발전소 건설(1995년) 이후 교통사고·소음·분진 등 주민 피해가 지속되는 가운데, 차량 통행량 급증 및 교통 사각지대 문제가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해당 구간은 30년간 2차선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고, 소음과 분진, 교통사고, 인도 미설치 등 안전 문제 역시 심각한 실정이었다.
김영인 의원은 2015년과 2023년 충청남도지사 면담과 5분 자유발언,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언론 기고문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방도 634호 4차로 확·포장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해왔다. 2023년 7월 제296회 임시회에서는 「원북~학암포 구간 4차로 확·포장 촉구 결의문」을 대표 발의해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기반시설 개선의 당위성을 굳건히 밝혔다.
특히, 사업 확정 과정에서 지역 실정과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예산 소진과 사업 미루기 관행을 극복할 것과, 2019년 상생발전 협약을 토대로 사업을 이행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
지역을 위한 꾸준한 의정활동과 결과에 대해 원북면 방갈2리 주민들은 “30년 숙원사업 해결에 큰 공헌”이라며, 지난 9월 12일 김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영인 의원은 “이 사업은 충청남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추진한 사업으로 함께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을 대신해 수상을 하게되었다”면서,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현실적인 민생 현안을 지속적으로 해결하는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