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 전통시장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12개 금고 참여... 응급의료체계 강화,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
2025-09-22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전통시장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9일 추부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진행됐다. 이는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응급의료체계를 보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세종·충남 관내 12개 새마을금고에 금고당 200만 원 상당의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일부 금고는 관할 보건소에 설치 신고를 마쳐 응급의료 정보제공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설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심장충격기가 설치된 곳은 ‘추부새마을금고 본점’, ‘대전제일새마을금고 대전역지점’, ‘창신새마을금고 본점’, ‘남대전새마을금고 본점’, ‘대전서부새마을금고 도마시장지점’, ‘대전북부새마을금고 본점’, ‘신우새마을금고 온천지점’, ‘백제새마을금고 공주지점’, ‘보령시새마을금고 본점’, ‘청양새마을금고 본점’, ‘서산새마을금고 동부시장지점’, ‘태안새마을금고 중앙지점’ 등 총 12곳이다.
유태희 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응급의료체계는 생존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상부상조의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새마을금고와 지자체가 연대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