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군문화축제 성공 발판 삼아 추석 명절 '안전·청렴' 대비 박차
2025-09-29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29일 ‘2025 계룡군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발판 삼아 다가오는 추석 명절 종합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회의에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군문화축제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추석 명절 대비 주요 대책을 논의했다.
이응우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약 80만명이 방문한 군문화축제와 함께 K-GDEX 2025, 상상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료된 점을 언급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시장은 “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이어지는 가을 행사들 역시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마련할 것을 강조하며 폐기물 수거, 응급진료 안내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하는 한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공직자들에게 청탁금지법을 철저히 준수해 청렴하고 건전한 명절 문화를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명절 기간 선물 수수 제한 등 법규 준수를 강조하며 청렴한 공직 문화를 바탕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계룡시는 이번 회의를 기점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명절 행정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