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수난 수색활동 총력

성주면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 사고, 삼일째 수색 작업 이어가

2025-10-22     임영한 기자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 사고 저류지에서 대용량방사포 이용 배수작업중 인 소방기관( 사진제공=보령소방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소방서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46분경 성주면 한 채석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저류지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22일 현재 삼일째 실종자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이날 70명의 인력과 25대의 장비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1일 중앙119구조본부 울산119화학구조센터로부터 긴급 지원받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야간부터 가동해 저류지 배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 22일 현재까지 9시 기준 약 11만 톤의 물을 배수했다.

 현재는 보트와 잠수장비 등을 활용한 수중 정밀 수색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형 양수기와 대용량포방사시스템을 지속 가동해 배수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항공 수색도 함께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추락 지점을 중심으로 정밀 수색과 배수 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모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하루빨리 실종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