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4생활권 지역거점 복컴 완공

행정·치안·문화·복지·체육시설 등 공공 편익시설 한곳에

2025-11-05     김공배 기자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건립된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사진제공=행복청)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세종시 집현동(4-2생활권)에 건립한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공사를 완료하고, 11월 중 세종시·세종경찰청·충청지방우정청 등에 시설을 이관해 주민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컴은 4생활권(반곡·집현동)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시설로 총사업비 675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163㎡(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시설로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도서관 ▲수영장 ▲체육관 ▲문화관람실 등이 있으며 119안전센터와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들어섰다.

119안전센터는 출동대기실과 심폐소생술 교육장 등을 갖춰 지역 안전망 강화를, 경찰지구대와 우체국은 민원실·집배시설 등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은 통일된 외관 디자인과 공간 연계성을 강조했으며, 인근 배움터공원과의 연계로 지역주민·대학생·직장인 등 다양한 이용자에게 개방된 복합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행복청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집현동 복컴은 행복도시 내 네 번째 지역 복컴으로 4생활권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각 기관이 조속히 운영을 시작해 주민 편의증진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