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천심 “農心天心”서산·홍성 관내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교차 기부 전달식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농협서산시지부는 5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서산시 관내 12개 농축협과 홍성군 관내 12개 농축협간 서로의 지역에 상호교차 기부를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송연광 지부장을 비롯한 대산농협 김기곤 조합장과 지곡농협 유우식 조합장이 서산시조합운영협의회를 대표하여 참석하였고, 홍성군에서도 이용록 홍성군수, 김종수 홍성군지부장과 농축협을 대표하여 장곡농협 최신식 조합장, 홍성농협 박문수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으며, 서산·홍성 농축협 직원들이 두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대 지자체에 상호교차 기부를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송연광 지부장은 “농업·농촌과 지역경제를 살리자는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상호교차 기부에 흔쾌히 참여해주신 서산·홍성 농축협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가까운 이웃인 서산·홍성 농축협이 이번 전달식을 계기로 서로 상생발전하고 더욱 더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가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사회적 취약계층지원 등 다양한 주민복리에 재원을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특산물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