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세종 아파트값 보합 전환...대전·충남 하락폭 축소
부동산원 ‘시도별 아파트 가격 동향’ 세종(-0.09%→0.00%) 보합 전환 대전(-0.05%→-0.04%)·충남(-0.03%→-0.02%) 하락폭 축소 충북(-0.02%→-0.02%) 하락폭 유지
2025-11-06 김현수 기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종 아파트 가격은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충청권 중 세종(-0.09%→0.00%)은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지난주 크게 떨어진 하락폭을 만회했다. 이어 대전(-0.05%→-0.04%)과 충남(-0.03%→-0.02%)은 하락폭이 소폭 축소됐고 충북(-0.02%→-0.02%)은 하락세가 지속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1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7%)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4%→0.13%) 및 서울(0.23%→0.19%)은 상승했고,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서울(0.19%), 경기(0.11%), 울산(0.11%), 전북(0.06%), 인천(0.05%) 등은 상승했고 세종(0.00%), 전남(0.00%)은 보합이며 제주(-0.06%), 대전(-0.04%), 대구(-0.04%), 충남(-0.02%), 충북(-0.02%)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5→106개) 및 보합 지역(7→8개)은 늘었고 하락 지역(76→64개)은 줄었다.
대전지역의 한 공인중개사는 “거래량이 여전히 적고, 매도·매수자 모두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어 단기간 내 반등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0.23%→0.19%)은 매수문의 및 거래가 감소하며 시장참여자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건축 추진 단지 중심으로 상승거래가 체결됐지만, 서울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