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 2025년 하반기 학교평가 업무담당자 협의회 개최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5일에 서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32교 학교평가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2025학년도 학교평가 점검 2차 자료를 작성하고 학교 평가지표를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지고자 운영했다.
학교평가는 학교가 스스로의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율적 성찰의 과정이다.
단순한 결과 중심의 평가가 아니라 학교의 교육 목표와 특색 사업이 실제로 학생 성장과 학교 발전에 어떵게 기여하고 있는지를 진단함으로써 학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이 날 협의회에서는 공통 평가지표 3개와 선택 평가지표 7개 총 10개의 평가지표가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이루어지고 이를 데이터화하는 과정에서의 분석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평가 결과에 따라 학교자율계획에 반영하는 미충족 분야의 발생사유를 고민하고 추후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특히 학교평가 결과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안이 다양하게 제시되었다. 학교교육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 지역사회와의 협력 사업 기획 근거로 활용이나 교육지원청 차원의 맞춤형 학교 지원 정책 수립자료 활용 등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도모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서천교육청은 학교평가가 단순히 점검하는 절차가 아니라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는 성장의 과정으로 삼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학교평가가 학교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조화롭게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