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1일 대전혁신기술교류회…기업 자금조달·글로벌 진출전략 논의

해외 기반 벤처캐피탈 대표 등 발표 진행

2025-11-07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오는 11일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진행한다.(자료제공=대전시)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오는 11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제12회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류회는 '자금조달에서 시장확대, 그리고 세계로 나아가는 전략'이란 주제로 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1부 발표 세션에선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인 Blue Tide Capital의 강휘빈 대표가 싱가포르의 글로벌 혁신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 성장을 노리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대전 소재 로봇기업인 ㈜나르마 권기정 대표와 더로보틱스㈜ 강동우 대표가 로봇개발 성과와 해외시장 진출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선 1부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참여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교류회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원혁 기업지원국장은 “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단계에 이르면 국내 시장만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어 해외진출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며 “기업의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