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겨울철 제설대책본격 가동…시민 안전 총력전
2025-11-09 전현민 기자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7일 겨울철 대책 기간 동안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 장비와 자재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재성 부시장 주재로 이뤄진 이날 점검은 제설차량 정비를 완료하고 393t의 제설제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적설 취약 도로를 직접 찾아 사전 대비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태세를 강조했다.
시는 추가적인 강설에 대비해 도비 보조금 신청을 통한 추가 예산 확보 계획을 세웠으며 제설제 추가 구입 여력까지 갖췄다. 또한 강설 예보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 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관계기관 비상연락망을 업데이트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협조체계를 확립했다.
최 부시장은 “폭설과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한 도시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룡시는 제설 작업의 효율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