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초고령사회 대비 노인 일자리 포럼 성공 개최…‘돌봄과 일’ 공존 모색

2025-11-09     전현민 기자
계룡시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노인 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제공=계룡시)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계룡시는 7일 급속히 진행되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 활성화를 논의하는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노인 일자리 확대 방안과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이 특강을 통해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일자리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노인 일자리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노년층이 삶의 의미와 보람, 자긍심을 느끼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주제에 맞춘 다양한 주제 발표와 성공 사례 소개 그리고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의견 교환 및 토론이 이어지며 노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노인들이 단순히 일자리를 공급받는 것을 넘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과 참석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