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율 전국 2위’... 대전경찰청, 경찰청장·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보행자 중심 단속·유관기관 협업 인정
2025-11-09 이승우 기자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대전경찰청이 교통사고 감소율 전국 2위의 성과를 거둬 경찰청장 단체 표창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7일 한국도로교통공단 주관, 경찰청 후원으로 열린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에서 이뤄졋다.
이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대비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감률 등 교통안전 실적을 종합 분석한 결과다.
대전경찰청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PM)·이륜차·음주운전 등 고위험군 집중단속, 교통약자 맞춤형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대전시를 비롯한 지자체, 손해보험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주원 대전경찰청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