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 “소방관님, 감사합니다” 학생들의 따뜻한 선물

제63주년 소방의 날 맞아 수다벅스 2호점 학생들, 당진소방서에 직접 빵 전달

2025-11-10     서세진 기자
수다벅스 2호점 학생 소방서방문 (사진제공=당진소방서)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 당진의 한 학생들이 지역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당진 수다벅스 2호점의 학생들이 직접 구운 빵과 편지를 들고 당진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의 날’을 기념해 일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들은 “항상 위험한 곳에서 시민을 지켜주는 소방관 아저씨들이 자랑스럽다”며 직접 준비한 빵을 전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권 당진소방서장은 “예상치 못한 학생들의 방문에 대원들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마음이 담긴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소방서 내부에서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